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카페 매니저로 일하는 모스크바 최고 인기 양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는 특별한 양이 있다.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톨릭’이 그 주인공이다.

톨릭은 벌써 3년 째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다. 몇몇 손님들은 톨릭을 보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 톨릭이 가게에 출근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가게를 둘러보며 손님에게 인사를 건네는 일이다. 어린이 손님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눈에 띄는 선명한 색상을 좋아하는 톨릭은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카페에 출근한다. 톨릭의 취미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카페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다.

멋진 스타일과 매너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톨릭에게도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먹이 문제다. 톨릭의 유모 예브게니아는 “평소에는 톨릭이 좋아하는 풀이나 사과 등을 실컷 먹을 수 있지만 카페에서는 먹을 수 없다”며 “배고픈 톨릭이 여자 손님의 치마를 먹으려고 해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톨릭은 네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카페에서 열린 생일파티에는 그를 좋아하는 카페 손님들이 함께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ㆍ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