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한진칼,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진칼이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한진그룹은 정석기업-한진-한진칼-정석기업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자회사 등에 대한 지주회사 요건도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대한항공의 지주회사 지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9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을 6.9%에서 32.8%로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한진칼에 대한 조양호 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율도 25.2%에서 31.7%로 올라가 그룹 지배권이 강화됐다"며 "지주회사 요건 충족에 따라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과정에 대한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날 한진 보유 한진칼 주식 279만9161주(지분율 5.3%)를 주당 2만7850원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고 손자회사인 한국공항도 한진 주식 26만5300주(지분율 2.2%) 정석기업에 매각했다"며 "이는 지배구조 변환의 최종단계로 가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 수순으로 최종단계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한진칼이 지배구조상 최정점에 위치하며 한진그룹을 견고한 지배력으로 이끄는 방안이 가장 유력해보인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