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한국투자증권, 청소년 꿈·열정 지원 프로젝트 추진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사진)이 아프리카 등 에너지 빈곤국에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는 '은하수프로젝트 희망라이트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란 모토 아래 국내외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사람에게 있어 청소년기는 참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주어진 환경이나 여견으로 아이들의 꿈이 결정되거나 기회가 제한되는 것은 개인의 아픔을 넘어 국가적 손실"이라며 청소년 지원의 뜻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난해 5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학업·예술·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 50명을 선발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연말 한국투자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3 꿈이 있는 콘서트'에서는 임직원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밸리댄스·발레·영어웅변·트럼펫 등 지원 아동들의 다양한 끼가 발휘됐다.
영등포 인근 지역의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한 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도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에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해 결식을 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식비는 물론, 여러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습비까지 지원하는 '겨울방학 급식지원' 사업도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어린이 경제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임직원 51명이 소외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화폐의 역사나 용돈기입장 작성법 등을 알려주는 '어린이 경제교실'도 연다.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글로벌 봉사나 유니셰프 기부, 북한 어린이 교육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의 활동도 한다.
사회공헌기금 마련을 위해 매달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도 자금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지난해 도입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업계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