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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제일모직 상장 첫날 단숨에 시총 14위 '기염'

제일모직 상장 첫날 단숨에 시총 14위 '기염'



제일모직이 상장 첫날 공모가격의 2배로 출발하고서 단숨에 시가총액 14위로 뛰어올랐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일모직은 시초가 대비 7000원(6.60%) 오른 11만3000원에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시초가는 10만6000원이었다. 이는 시초가 형성 가능 범위의 최상단이다.

시초가는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5만3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다.

개장 전부터 매수 최고호가인 10만6000원에 250만주 이상이 몰렸다.

개장 이후 제일모직은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장 초반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6% 넘게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8%대 급등세로 돌아서며 강세를 보였다.

제일모직은 15조2550억원의 시가총액으로 KB금융(14조6620억원), 삼성화재(14조2598억원), 아모레퍼시픽(13조1707억원)을 제치고 시총 14위에 진입했다.

이날 제일모직의 주가는 증권가가 제시한 목표주가도 가뿐히 넘어섰다.

전날까지 목표주가를 제시한 8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9만5400원이다.

증권사별로는 유진투자증권이 12만5000원으로 가장 높고 한국투자증권(10만7000원), HMC투자증권(10만원), 메리츠종금증권(10만원), 하이투자증권(10만원), 키움증권(9만1000원), LIG투자증권(7만원), KTB투자증권(7만원) 등이다.

제일모직은 상장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으며 오너 일가 3세의 핵심 기업으로 꼽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장 후 지분율은 23.2%로 가장 높고 이부진·이서현 자매의 지분율도 7.75%에 이른다.

청약증거금으로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치인 30조649억3000만원이 들어왔고 경쟁률은 200대1에 육박했다. 기존 기록인 2010년 삼성생명의 청약증거금 19조2216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많은 금액이 몰렸다. /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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