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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공세 속 간신히 1900선 지켜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21%) 내린 1900.16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7억원, 4163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은 4031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엿새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2조3000억원 가까이 이탈세를 나타냈다.

이에 장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던 지수는 보합권 혼조를 보이다 장막판 낙폭을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 넘게 빠졌고 전기전자, 보험, 제조 등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건설, 전기가스, 화학 등이 1~2%대 올랐고 은행 등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20%) 하락한 533.0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0원 오른 1094.9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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