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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스트립바까지...필리핀 호화 교도소 논란

필리핀의 강력 범죄조직 두목이 교도소에서 마약과 스트립쇼를 즐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AFP 통신에 따르면 경찰 특공대는 마닐라 외곽의 빌리비드 교도소 단지를 급습했다. 교도소에서 마약, 현금, 스트립바 시설, 고급 욕조 등이 발견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최근 빌리비드 교도소 수감자들은 교정 당국에 뇌물을 주고 갖가지 불법 행위를 벌이고 있다. 교도소에서 마약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려한 스트립 댄서들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단지 내 욕실 바닥과 벽은 대리석으로 치장됐고 고급 욕조에는 평면TV까지 설치됐다. 한 금고에는 로렉스 시계와 루이뷔통 지갑 등 고가 명품과 달러화 뭉치, 고급 양주가 가득하다.

레일라 데 리마 법무장관은 이와 관련, "교도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급습 작전을 펼쳤다"며 "형을 살려고 온 죄수가 왕이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수감자들과 결탁한 관리들을 즉각 파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