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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인질극서 한국 교민 여대생 탈출



1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인질로 붙잡혀 있던 한국 교민 여대생 배모씨가 탈출했다.

주 시드니 총영사관 관계자는 배씨가 탈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이날 오전 초콜릿 카페에서 일하던 중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추종자로 보이는 무장괴한에게 붙잡혔다.

호주 국영 ABC방송은 손님 30여 명과 종업원 10여 명 등 40여 명이 인질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