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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낙폭 축소…1920선 하락

코스피가 장중 1900선 붕괴 후 낙폭을 만회해 192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7%) 내린 1920.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모든 투자주체가 순매도세를 보이며 장중 1899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 낙폭을 만회했다.

외국인이 3023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16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가스가 4% 넘게 빠졌고 보험도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기전자, 금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기계, 운수창고가 2%대 상승했고 건설, 섬유의복, 유통, 음식료가 나란히 1%대 올랐다. 의약품, 화학, 통신, 철강금속 등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83%) 오른 538.09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 하락한 1099.1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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