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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페루 정부, 나스카 훼손 혐의로 그린피스 고소 방침



페루 정부가 문화유산을 훼손한 혐의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를 고소할 방침이다.

최근 그린피스 회원들은 기후변화 캠페인을 펼치는 과정에서 벌새 모양의 나스카 문양 옆에 배너를 설치했다. 노란색 천으로 '변화의 시간:재생가능한 미래를 만들자'는 문구를 만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나스카 유적지가 훼손됐다고 페루 환경부는 주장했다.

그러나 그린피스 측은 나스카 문양을 건드리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퍼포먼스를 위해 수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쳤고 유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전문가의 감독을 받았다는 것.

페루 국민은 유적지가 훼손됐다는 소식에 격분했다. 현지 여론이 크게 악화하자 쿠미 나이두 그린피스 사무총장은 수도 리마를 방문해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여개의 동물과 곤충, 외계인 형상 등이 사막에 그려진 나스카 라인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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