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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물바다로 변한 미 LA···시간당 최고 5㎝ 집중호우

/CNN화면캡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이 거대한 물바다로 변하고 있다.

미국 서해안을 강타한 열대성 폭풍우가 남하하면서 시간당 최고 5㎝의 집중호우를 쏟아붇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평양에서 형성된 열대성 폭풍우는 전날 샌프란시스코 광역권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을 휩쓸고서 밤부터 남하하고 있다.

국립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의 산악·구릉지역에서는 시간당 10.16㎝, 해안과 밸리(계곡) 지역에서는 시간당 5.06㎝ 강우량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LA 카운티 지역에서는 홍수경보가 발령 중이다. 산악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전날 밤부터 내려진 상태다.

오렌지 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대피령이 내려졌다.

LA 카운티의 글렌도라와 카마밀로 스프링스 지역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특히 글렌도라 지역은 물까지 범람해 차량 진·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벤투라 카운티 말리부 해안가에 있는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서는 이날 오전 70.0㎝ 규모의 진흙더미가 쏟아져 차량 5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LA 카운티 2만6000가구, LA 최남단 지역인 샌페드로에서 글렌도라힐까지 1만1800가구가 정전피해를 당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이번 열대성 폭풍우는 이날 오후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천둥·번개, 바다 용오름까지 일으키다가 차츰 수그러들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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