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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42명 살해…브라질 연쇄살인마 검거 "재미로 죽였다"

브라질에서 지난 10년 동안 무려 42명을 죽인 20대 연쇄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 노바이구아수에서 한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사일손 호세 다스 그라카스(26)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라카스는 경찰 조사에서 이번 여성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5년 이후 최근까지 여자 37명, 남자 3명, 두살배기 여아 1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특히 그는 살인 동기로 "재미삼아 그랬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라카스는 주로 백인 여성들을 목표로 삼아 몇 주간 따라다니며 관찰하다가 새벽 시간에 집으로 들어가 살해했다.

범행할 때는 신분을 감추기 위해 장갑을 끼고 비옷을 입었다.

그는 누군가를 죽이고 나면 마음이 평온해졌고 이후 2~3달간 근신하다가 다시 새 타깃을 찾아나섰다고 털어놨다.

그라카스는 17살 때 처음 여성을 살해했으며 당시 흥분을 느꼈다고도 말했다.

흥분감을 느끼기 위해 계속 사람을 죽였으며 교도소에서 풀려나자마다 또 다시 살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은 사형제도가 폐지됐으며 법정 최고형은 징역 30년이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브라질에서 젊은 여성 등 최소 39명을 죽인 20대 남자가 체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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