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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음료수캔 1만개 잘라서 만든 예수 모자이크



음료수캔 1만여 개를 잘라서 만든 '예수 모자이크'가 화제다.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삭 성당에서 그리스 조각가 니코스 플로로스의 이색 모자이크 전시회가 열렸다.

플로로스는 음료수캔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예수를 표현했다. 그리스 출신의 위대한 예술가 엘 그레코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플로로스는 엘 그레코의 작품 '그리스도의 부활'을 모자이크로 만들었다.

플로로스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캔 모자이크는 나만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작품을 만드는데 2년 넘게 걸렸다"며 "음료수 캔을 작은 조각으로 자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플로로스의 모자이크 작품은 높이 4.3m에 무게가 200㎏이 넘는 대형 작품이다. 그는 "음료수 캔을 엄지 손톱 크기로 잘라 모자이크를 만들었다"며 "날카로운 캔의 표면에 손을 베여 몇 번이나 병원에 갔는지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모자이크 전시회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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