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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의를 위한 여정' 대규모 행진...퍼거슨 사태 다시 불붙나

미국에서 인종차별 종식과 사법체계 개혁을 촉구하는 '정의를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한 퍼거슨시 캔필드 그린 아파트 앞을 출발, 제이 닉슨 주지사의 관사가 있는 제퍼슨시티까지 217㎞를 일주일간 평화 행진할 예정이다.

NAACP는 브라운을 살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을 비롯해 미 전역 경찰에 대한 훈련 개혁, 흑인에 대한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기 위해 행진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NAACP 의장은 "사법 개혁이 이뤄지고 경찰의 잘못된 행동이 바로잡힐 때까지 우리의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평화 행진은 우리의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첫 번째 시위"라고 강조했다.

앞서 NAACP는 경찰의 인종차별적 '프로파일링'(피부색이나 인종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수사기법)을 금지하는 법률 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정의를 위한 여정은 약 100명의 인원으로 출발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번 행진은 1960년대 흑인 인권 향상을 위해 미 전역에서 이뤄진 대규모 행진을 연상시킨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NAACP는 행진 최종 구간에 NAACP 지도부 등 1000명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춤했던 퍼거슨 시위가 이번 행진으로 다시 붙붙을지 주목된다.

한편 윌슨 경관이 최근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윌슨 경관의 변호사인은 그의 사직 소식을 전하며 윌슨의 사표가 즉각 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 경관은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지난 8월 9일부터 현재까지 휴직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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