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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좀비 복장으로 결혼 금지?



러시아 의원이 작스(혼인신고기관)에 복장에 따라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주자고 제안했다.

알렉세이 주라브료프 국가두마(하원) 의원은 "좀비 복장을 한 커플과 하객의 좀비 결혼식이 거행되는 등 예절과 전통을 무시한 결혼식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며 "이런 해괴한 결혼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라브료프 의원의 주장에 대한 작스 직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여직원은 "이상한 복장으로 혼인신고를 하러 온 커플을 보면 난감하다"며 "일생에 한 번 있는 결혼식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색 복장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것 같다"며 "이를 법적으로 제재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고 주장하는 직원도 있었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귀신 소복, 꿀벌 의상 등 독특한 복장으로 작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하일 네쉐베츠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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