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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국내 자산운용사 86곳 운용자산 668조…1년새 7% 증가

국내 자산운용사 86곳의 운용자산은 668조원으로 1년새 7% 가까이 증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668조원으로 지난해 9월 말(626조원) 대비 42조원(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펀드 설정액은 9월 말 203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2억원 증가했다.

주식형펀드가 이 기간 14조원 감소했으나 채권형펀드(1조원), MMF(13조원)의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어났다.

반면 사모펀드 설정액은 163조원으로 25조원 증가했고 투자일임 계약고는 302억원으로 15조원 불어났다.

특히 투자일임 비중이 2010년 9월 36%에서 지난해 9월 46%로 뛰고서 올해 9월에도 45% 수준을 기록했다.

공모펀드 운용보수는 평균 31bp로 전년 같은달보다 4bp 하락했다.

중소형사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영업규모 상위 10곳의 운용자산이 9월 말 398조원으로 1년 전보다 9조원(2.3%) 늘어난 반면, 중소형사는 33조원(13.9%) 증가했다.

펀드 역시 영업규모 상위 10곳이 13조원 증가한 가운데, 중소형사도 운용성과가 양호한 일부 운용사를 중심으로 14조원 증가했다.

대신자산운용(4조원)의 펀드 설정액 증가폭이 가장 컸고 신영(3조원), 흥국(3조원), 한투밸류(2조원) 등 순이었다.

일임은 맥쿼리투신이 상위 10곳에서 빠진 데 따라 영업규모 상위 10곳이 4조원 줄어든 반면, 중소형사가 19조원 늘어났다.

올해 1~9월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271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367억원(15.7%) 증가했다.

영업규모 상위 10곳은 미래에셋의 성과보수 수취(258억원)와 종속회사 평가손 감소(-261억원) 등의 영향으로 493억원(31%) 늘어난 반면, 중소형사는 KTB의 소송패소(486억원)분 반영 등으로 126억원(16.7%) 감소했다.

영업규모 상위 10곳의 순익이 전체 자산운용사 순익의 77% 비중을 차지했다.

28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로 전년 같은기간 9%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영업규모 상위 10곳의 ROE가 13.3%로 중소형사 5.4%보다 7.9%포인트 높았다.

자산운용사의 수수료 수익은 1조1205억원으로 1년 전(1조922억원)보다 283억원(2.6%) 늘어났다.

영업규모 상위 10곳의 수수료 수익이 47억원 줄어들었으나 중소형사가 운용자산의 증가와 운용사 신설 등의 여파로 330억원 증가했다.

트러스톤이 127억원 늘었고 신영(96억원), 한투밸류(88억원), 에셋플러스(62억원) 등의 순이다.

자산운용사가 고유재산을 증권 등에 투자해 올린 손익은 164억원으로 1년 전(38억원) 대비 126억원(331.6%) 증가했다.

9월 말 자산운용사는 86개사로 1년 전에 비해 1곳 늘어났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없어졌고 올해 2~3월 각각 안다자산운용과 시몬느자산운용이 새로 생겼다.

9월 말 자산운용사의 총 임직원 수는 4751명으로 지난해 9월말(4660명) 대비 91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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