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Global Metro

러시아, 유명 발레단 공항서 깜짝 공연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항에서 발레 공연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공연을 펼친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무용수였다. 폴란드 바르샤바로 해외 공연을 떠나기 전 승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한 것이다.

승객 '드미트리'는 "짐 수속을 하려고 줄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갑자기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며 "처음에는 무슨 일인지 몰랐다.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공연이라는 걸 알고 정말 놀랐다"고 했다.

현장에 있던 다른 승객들도 "긴 비행과 기다림의 연속이었던 환승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발레 공연에 환호했다.

공항 관계자는 "풀코바 공항이 승객을 위한 예술 공연의 장이 된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발레단의 이 같은 이벤트는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