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 결과 경쟁률이 577.37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한 지 3년 만에 공모시장에 등장한 엔터주로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유진투자증권은 에프엔씨엔터의 상장 대표주관사다.

이날 공모주 청약 마감결과, 총 28만주 일반공모에 1억6166만2860주가 청약 접수됐다.

공모가는 2만8000원으로, 청약증거금(공모가의 50%)으로 2조 2633억원이 몰렸다.

에프엔씨엔터의 상장은 다음달 4일이다.

에프엔씨엔터 측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총 392억원의 자금을 중화권 시장 진출 및 드라마 자체 제작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