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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한국 대외순자산국 전환…원화강세 빨라질 수도 - 대신

대신증권은 24일 한국이 대외순자산 국가로 전환됨에 따라 향후 원화강세 속도가 빠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은 대외부채가 줄어들고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 처음으로 227억달러 순자산국가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대외자산의 증가는 그만큼 국내에서 해외로 자본 유출이 많았음을 의미한다"며 "대외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원화자산 매력이 약해졌고 외국인의 주식 매도 등 자본 이탈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달러 강세의 여파로 국내에서 달러 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그는 "순채권국 전환은 대외자본 의존도가 낮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외국인이 국내에서 모두 떠나는 상황을 가정해도 우리가 보유한 자산 매각을 통해 모두 상환하고도 남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한국의 대외순자산 증가는 금융계정으로 외화가 유출되는 것을 말하므로 외환 수급요인만으로 본다면 원화 약세요인"이라며 "반대로 대외순자산이 다시 줄어들면 원화가 다시 강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외자산의 증가로 국내로 유입 전환될 수 있는 외환의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많아졌다"며 "올 상반기처럼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원화강세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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