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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진웅섭 금감원장 인적 쇄신 '시동 걸었다'…금융위도 영향 예상

진웅섭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진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과 소비자보호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금감원 제공



새로운 수장이 이끄는 금융감독원의 인적 쇄신 작업이 시작됐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 전반에 연쇄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권과 정부에 따르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20일 최종구 수석부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진 원장은 금명간 금감원 임원 12명에 대해서도 사표를 일괄 제출받아 이달 말까지 후속 임원인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행시 28회 출신인 진 금감원장보다 3기수 선배다.

진 금감원장이 55세로 권혁세 전 원장과 함께 최연소 원장인 만큼, 대규모 인사 후폭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금감원 12명의 임원 중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신임 금감원장보다 나이가 많거나 같다.

일사분란한 조직의 특성상 대폭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부원장급에서 최 수석부원장을 포함해 2~3명이 옷을 벗을 것으로 예상되며 9명의 부원장보급에서도 적지 않은 인원이 교체될 수 있다.

진 원장은 인사에 따른 혼란과 조직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인사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마무리하고 새해 업무보고 준비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 등에 대한 파장도 예상된다.

금감원 수석부원장 자리는 통상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에서 채워지는데, 최경환 부총리 입각으로 기재부 인사는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이므로 이번에는 금융위 1급 중 1명이 금감원으로 자리 이동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일단 금감원 수석부원장 후보군에는 정지원(27회) 상임위원, 고승범(28회) 사무처장, 이해선(29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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