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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 사의 표명…국장급 인사 당겨질듯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



최종구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수석부원장은 진웅섭 신임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에 사의를 밝혔다.

최 수석부원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행시 28회 출신인 진 금감원장보다 3기수 선배다.

최 수석부원장의 용퇴로 조영제, 박영준 부원장을 포함한 다른 임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진 금감원장이 55세로 권혁세 전 원장과 함께 최연소 원장인 만큼, 대규모 인사 후폭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금감원 12명의 임원 중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신임 금감원장보다 나이가 많거나 같으므로, 일사분란한 조직의 특성상 대폭 물갈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통상 연초 진행되는 국장급 인사도 임원 인사에 맞춰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