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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 기금 모아 달에 탐사로봇 보낸다

전 세계 시민의 기금을 모아 5억파운드(약 86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는 우주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루나 미션 원'으로 명명됐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달 남극에 인류기지를 조성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것이다.

모금에 나선 과학자들은 인터넷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자금을 조성해 오는 2024년 달 착륙선을 쏘아 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착륙 로봇은 인류 최초로 달 지표면을 드릴로 뚫어 지하 토양을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금에 참여하는 일반인 후원자들은 3파운드(약 5000원)~5000파운드(약 864만원)의 기금조성 대가로 자신의 사진이나 문자메시지, 머리카락을 달에 파묻는 타임캡슐에 보관할 수 있다.

또 30파운드를 내면 타임캡슐 디지털 아카이브의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고, 60파운드 이상 후원자는 타임캡슐 내 디지털 저장공간도 할당받는다.

200파운드(약 34만원) 정도를 후원하면 개인기록 영상도 남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루나미션사는 달 타임캡슐이 10억년 이상 보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런던대와 리버풀대 총장을 지낸 그레이엄 데이비스 대학기금위원회 의장을 포함, 우주과학자 모니카 그래디 등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루나미션사는 본격적인 펀딩에 앞서 창업자금 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닷컴(www.kickstarter.com)을 통해 착수자금 60만파운드 확보를 목표로 모금 운동에 나섰다.

루나미션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아이언씨는 향후 조성기금은 전액 탐사 프로젝트에만 사용되며 남은 돈은 자선재단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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