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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20cm 차이로 빗겨가...美노부부 화물기 추락서 구사일생

/NBC



비행기가 지붕을 뚫고 추락한 가운데 목숨을 구한 미국인 노부부가 화제다.

18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카고 주택가에 화물기가 추락, 조종사는 숨졌지만 침실에서 잠을 자던 80대 부부는 손끝 하나 다치지 않았다.

사고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화물기가 노부부의 침실을 20cm 차이로 빗겨갔다"며 "현관을 들이받고 거실을 지나 지하실로 곤두박질을 쳤다"고 말했다. 이어 "기체의 3분의 1정도는 지붕에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고기 연료 누출로 인한 폭발과 주택 붕괴 위험에 대비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화물기는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을 떠나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주립대학으로 가던 중이었다. 사고 발생 지점은 공항 활주로에서 4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미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조종사는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있어 회항을 시도하던 중이었다"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