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솔랸카 갤러리에서 미국 유명 코믹 시트콤 빅뱅이론을 테마로 '빅뱅이론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를 주최한 러시아 인터네셔널 미디어 네트웍스의 안드레이 그롬코프스키는 "빅뱅이론을 사랑하는 일러스트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빅뱅이론 관련 작품을 볼 수 있다"며 "요즘 예술가들은 유명한 문화 콘텐츠를 테마로 한 작품을 많이 그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작가들이 그린 빅뱅이론 그림과 사진, 주인공의 캐리커처 작품도 볼 수 있다.

그롬코프스키는 "국가별로 섹션을 나눠 작품을 전시했다"며 "러시아 섹션에서는 빅뱅이론 팬들이 그린 작품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팬 엘레나 고코노바의 괴짜 과학도와 금발 미녀 그림이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