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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미집행 예산 4조 위안..연말에 풀릴 듯

중국 정부의 올해 미집행 예산이 4조 위안 (약 7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재경일보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중국 정부의 재정 지출 규모는 11조 4000억 위안으로, 올해 예산으로 책정된 15조 3037억 위안의 74%에 머물렀다. 신문은 연말에 돈이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예산이 남은 이유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예산 승인이 3월에 이뤄져 중앙 재정이 지방 정부로 전달되는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가 '사풍'(四風:관료·형식·향락주의·사치풍조) 척결을 강조, 예산을 함부로 쓰는 분위기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전체 예산의 4분의 1이 넘는 미집행 예산의 상당 부분이 연말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 정부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미리 당겨 쓴 재정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덧붙였다.

덩수롄 상하이재경대학 교수는 이에 대해 "예산 관리 규정에 따라 올해 남은 예산은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정부 기관은 11월과 12월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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