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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러시아 붉은광장에 등장한 '재활용수거함 삼총사'



최근 국제재활용의날(11월 15일)을 기념해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쓰레기 재활용 캠페인'이 열렸다.

광장에 수거함 모양을 본 떠 만든 파란색·초록색·노란색 인형이 등장하자 시민의 시선이 집중됐다.

행사를 주관한 그린피스 직원 알렉산드르 지간코프는 "모스크바는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다"며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공기 오염의 주 원인이 되는 쓰레기 소각장을 대체할 수 있는 현명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활동은 쓰레기 분리수거가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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