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엇갈린 수급에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포인트(0.07%) 상승한 1946.4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187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225억원 매도 우위다.

장초반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돌아서며 혼조를 보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린다. 철강금속이 2% 넘게 오르고 건설, 운수창고도 1%대 상승세다. 기계,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유통, 의약품 등은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중에서 포스코가 3%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14일) 상장한 삼성SDS는 0.92% 하락하며 시가총액 6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7%) 내린 541.55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오른 1101.5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