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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미러 정상 독수리로...다이아몬드 브로치 보셨나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올해로 개관 2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미국의 현대예술 디자이너이자 미술품 수집가인 헬렌 드루트 인글리쉬가 통 큰 선물을 했다.

14일 메트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따르면 인글리쉬는 총 200만 달러(약 22억원)어치의 예술 작품 74점을 기증했다. 작품은 미국과 유럽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1948년부터 2013년까지 제작한 보석, 도자기, 유리 예술품 등이다.

에르미타주 미술관 측은 다음달 2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특별 전시회를 통해 일반인에게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작품 수집을 담당한 에르미타주 기금 대표 파벨 로드잔코는 "기증된 작품은 모두 아름답고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예술가들의 작품이 대부분이며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럽 작가의 작품도 소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며 "로빈 크라니츠키와 김 오베르트스티르가 만든 다이아몬드 브로치가 대표적"라고 말했다.

이 다이아몬드 브로치는 지난 2000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미러 정상회담이 개최된 것을 기념해 제작된 것이다. 다이아몬드와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브로치에는 독수리로 묘사된 양국 정상이 악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고리 카라쇼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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