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혜성 탐사로봇 '필레' 배터리 충전중···수개월 후에나 깨어날 듯

/BBC 화면 캡쳐



생명의 기원을 밝혀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혜성 탐사로봇 '필레(Philae)'가 수개월 이상 대기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지역에 착륙해 배터리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협정세계시(UTC) 기준 0시36분(한국시간 오전 9시36분)께 필레와 교신이 끊겨 대기모드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대기모드에서는 필레의 모든 측정기구와 시스템 대부분이 정지되며 태양광을 받아 충분히 충전되기 전까지는 교신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필레가 착륙한 지점이 혜성의 하루(자전주기) 12시간 중 1시간30분 정도만 햇볕이 들기 때문에 충분히 충전이 이뤄질 때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ESA는 그늘에 자리잡은 필레가 태양광을 좀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몸체를 35도 회전시키는데 성공했다.

BBC는 "필레가 현재까지 보내온 데이터만으로도 애초 기대했던 1차 연구 목표의 80%가량을 성취한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