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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능 2015]영어 역대 수능중 가장 쉬웠다…인문계 국어B·사탐에서 당락 갈릴 듯

"1교시는 마치 지옥 같았다."

13일 시행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나온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이같은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힌 수능출제본부의 말과는 달리 국어는 A/B형 할 것 없이 매우 어려웠다는 주장이다.

서울 풍문여고에서 시험을 치룬 인문계 한 여학생은 "비문학에서 나온 과학 관련 지문이 너무길고 어려웠고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울상을 지었다.

모의평가에서 평균 1∼2등급을 받는다는 인문계 수험생은 "국어 B형은 6,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매우 어려웠다"며 "특히 문학 지문이 생소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문제가 까다로워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비슷하다.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이사는 "국어 B형은 만점자가 0.1%로 추정된다"며 "2012학년도 이후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수학 A형과 영어 영역은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다.

한 인문계 여학생은 "수학은 너무 쉬워서 시험 시간이 남은 학생들도 있었다"며 "영어도 익숙한 지문이 많아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크게 내려갈 것 같다"고 걱정했다.

사회탐구는 모의평가보다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 과학탐구는 비슷하거나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는 "인문계는 수학이 쉽고 영어는 더 쉬웠기 때문에 국어B와 사탐이, 자연계는 수학B와 과탐에서 변별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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