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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28일 (월)
국제>이슈

[한중 FTA 타결] '30개월간 줄다리기' 협상 주역은?

한국과 중국이 '30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 협상 주역에 관심이 쏠린다.

양국의 1차 공식 협상은 이명박 정부 마지막 해인 2012년 5월 시작됐다. 한 해 동안 4차례 논의를 통해 기본적인 협상틀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부터는 협상이 본격화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협상 대표단을 이끌었다. 우 실장은 뉴욕총영사관 상무관과 주 미국 공사참사관을 지내며 국제적인 감각을 갖췄다. 통상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해 통상 실무에도 밝다.

그는 지난해 7차례의 공식협상 끝에 마무리된 1단계 협상과 이날까지 7차례에 걸친 2단계 협상까지 우리 협상단의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특히 협상 테이블에서 국제적 관례를 들어 농산물의 민감성을 강조하며 중국의 시장 개방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애썼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FTA 협상 타결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이번 14차 장관급 협상에서 교착 국면에 빠져 있던 상황을 윤 장관이 정무적 결단력으로 돌파했다는 평가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협상 대표단을 이끈 왕셔우원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가 FTA 협상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14차 공식협상에서 윤 장관과 대면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막후에서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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