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 여의도 본관 1층에서 섹터지수선물과 변동성지수선물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지수는 오는 17일 상장할 예정이다.

섹터주식선물은 특정 섹터(업종)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선물로서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새로운 헤지 및 투자수단이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섹터지수 가운데 선물상장용으로 발표된 정보기술, 에너지·화학, 경기소비재, 금융 등 4개 섹터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섹터지수선물을 우선 상장한다.

이후 내년에 4~6개의 섹터지수선물을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를 거래하는 선물로서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새로운 헤지 및 투자수단이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주가지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업계 전문가의 상품 설명과 투자전략을 통해 새로 상장하는 상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거래제도와 교육자료를 홈페이지(www.krx.co.kr)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