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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삼성SDS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 134대 1…15조 몰려 '흥행 대박'

삼성SDS



삼성SDS 공모주 청약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최종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공모물량 121만9921주 모집에 1억6370만5580주의 청약이 접수돼 경쟁률이 134.19대 1로 나타났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지금까지 15조 5520억 3010만원이 몰렸다.

이번 공모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전례 없이 높았다.

이전까지 비슷한 규모의 공모에서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긴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200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 기준 공모 규모가 컸던 상위 5개사(삼성생명·대한생명·롯데쇼핑·현대로템·우리금융지주) 중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롯데쇼핑의 경쟁률이 77.04대 1이었다.

청약 증거금 규모로는 삼성생명 공모 사례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다.

삼성SDS는 과거 삼성생명 공모 당시의 마감 경쟁률인 40.60대 1을 크게 앞질렀으나 2010년 삼성생명의 최종 청약 증거금 규모(19조2216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1999년 공모한 KT&G(11조5746억원)와 2006년 만도(6조2067억원), 2007년 삼성카드(5조9570억원), 2006년 미래에셋증권(5조7987억원) 등의 청약 증거금 규모는 크게 웃돌았다.

증권사별로 신한금융투자의 경쟁률이 157.67대 1로 가장 높았고, 삼성증권(143.55대 1), 하나대투증권(140.39대 1), 한국투자증권(127.88대 1), 동부증권(102.75대 1) 순이었다.

한국투자증권에 1인당 최고 청약한도인 6만주(우대고객 기준·증거금 57억원)를 모두 청약한 투자자의 경우 약 469주를 가져가게 된다. 배정 주식수는 청약 주식수를 해당 증권사의 청약 경쟁률로 나눠 계산한다.

같은 증권사에 9500만원어치를 청약한 투자자는 7주를 배당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주(609만9604주)의 20%였다.

공모가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19만원으로 확정됐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실시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651.5대 1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5일부터 이틀간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를 청약했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물량은 한국투자증권이 65만8757주, 삼성증권이 45만1370주, 나머지 증권사가 각각 3만6598주였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종 경쟁률은 127.88대 1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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