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해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5포인트(0.26%) 상승한 1936.48에 거래를 마쳤다.

장내내 보합권 혼조를 보이다 장 막판 강보합권으로 가닥을 잡았다.

기관이 1612억원어치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4억원, 77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보였다. 운송장비가 4% 넘게 상승하고 철강금속도 2%대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 건설, 제조 등이 일제히 1% 이상 올랐다.

반면 통신, 음식료, 증권, 의약품이 나란히 2%대 낙폭을 보이고 종이목재는 1% 넘게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현대차가 5% 가까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3~7%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6포인트(1.57%) 내린 531.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083.8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