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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해상 난민선 사고...24명 숨져

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과 흑해 사이에서 난민선이 전복, 2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키 해안경비대는 헬기와 어선으로 구조 작업을 벌여 7명을 구조하고 시신 24구를 수습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어린이로 알려졌다.

난민선은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나 루마니아로 가던 중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난민은 대부분 이탈리아와 그리스를 통해 유럽으로 불법 입국한다. 이 때문에 지중해와 에게해에서는 난민선 사고가 빈번하지만 보스포러스 해협에서는 자주 발생하지 않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