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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5t 코끼리 스타 등 세계 대형동물 서커스 눈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명 서커스단 아프토보가 세계 대형 동물 서커스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서커스 총감독 발렌티나 예브토디는 "최근 헝가리,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지에서 조련사와 대형 동물 26마리가 이 곳으로 왔다"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많은 서커스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모두 멋진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아프토보를 방문한 동물 가운데 무게가 5t에 달하는 코끼리 리하가 있다"며 "리하는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유럽의 동물스타라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조련사 로베르토 카로리는 아프리카 사자 5마리를 소개했다. 카로리는 "사나운 맹수지만 훈련이 잘 돼 있다"며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동물보호 단체들은 이번 서커스 개최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동물보호단체 '에르베오오'의 스베틀라나 로시 대표는 "동물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며 "우리는 동물을 서커스에 세우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조련사들은 돈벌이를 위해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조련하다"며 "이미 유럽의 대다수 국가에서 서커스가 사라졌다. 신속히 관련법을 마련해 러시아에서도 동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렉산드르 투펜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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