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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소치 유기견 입양한 올림픽 스타들 감동



8개월 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한 몇몇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지역의 유기견을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입양된 강아지들의 사진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소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종목 은메달리스트 거스 켄워시와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로빈 맥도날드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강아지들의 사진을 주기적으로 올리고 있다.

켄워시의 오랜 친구이자 사진 기자로 소치를 방문했던 맥도날드는 강아지 4마리와 어미 개를 데리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평소 동물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던 켄워시 역시 소치 올림픽 미디어센터 근처에서 만난 유기견을 입양했다.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선수 린지 자코벨리스도 유기견 입양에 동참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훨씬 값진 보물을 발견했다"며 "강아지들과 함께 돌아와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소치에서 온 강아지들은 원래 키우던 치와와와 함께 산다"며 "때론 티격태격 하지만 모두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감동적이다" "유기견 살처분 명령을 내렸던 러시아 당국은 부끄러워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엘리자베타 페사야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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