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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 육동인씨 선임



금융위원회는 신임 대변인에 언론인 출신 육동인(사진·52) 씨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개방형 공모를 통해 첫 외부출신 대변인을 선임했다.

육 신임 대변인은 서울대 서양사학과 출신으로 1988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금융부장,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07년부터는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을 지냈다.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그의 친형이다.

2010년엔 정치에 입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대변인에 임명됐고 같은 해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어 헤드헌팅업체인 커리어케어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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