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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사이버전쟁?···아이클라우드 해킹에 중국 정부 배후설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해킹 공격 배후에 중국 정부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이후 잠잠했던 미국과 중국 간의 사이버 전쟁이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중국 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해커들은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 이용자들의 아이디,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가로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 서버와 이용자 사이에 별도의 사이트를 구축해 개인정보를 가로채는 '중간자 공격(MITM.Man-in-the-middle)'이라는 기법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배후라는 의혹도 나왔다.

온라인 검열 감시기구인 그레이트파이어(GreatFire.org)의 한 관계자는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는 애플로부터 정보를 직접 받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중국의 당국자들이 이용자와 애플 간에 정보를 넘기면서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지난 5월에도 사이버 전쟁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바 있다.

미국 법무부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장교 5명을 원자력발전소와 태양광발전·철강 업체 등을 해킹한 혐의로 기소하자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해킹 공격을 통해 118만대에 이르는 중국의 컴퓨터를 직접 제어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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