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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지지율 40%대 '뚝'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했다.

교도통신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48.1%로 나타났다. 개각 직후인 지난달 조사때의 54.9%에서 6.8%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각료들의 정치자금 부당 지출 문제와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불만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노믹스에 의한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84.8%에 달했다. 아베 정권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카지노 합법화에 대해서도 63.8%가 반대 의사를 표했다.

한편 오부치 유코 경제산업상은 정치자금 부당 지출 및 허위 회계 의혹으로 곧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