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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행복한 미소 부르는 '노란 낙엽 자동차'



자동차를 노란 낙엽으로 꾸민 러시아 남성이 화제다.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는 데니스 살리킨은 "몇 해 전부터 매년 가을이 되면 예쁜 낙엽을 모아 자동차를 꾸미고 있다"며 "삭막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웃들이 웃을 수 있도록 이런 일을 한다"고 밝혔다.

살리킨은 몇 년 전 비가 내리던 가을 날 우연히 자동차 위에 떨어진 단풍잎과 은행잎을 보고 '낙엽 자동차'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곧장 근처 공원으로 가서 예쁜 낙엽을 500장 주워 자동차를 멋지게 장식했다.

살리킨은 낙엽을 차에 붙이는데 세척제를 사용한다. 나중에 낙엽을 쉽게 떼어내기 위해서다. 그는 "이 특이한 접착제는 접착력이 강하지 않다 "며 "시속 30km 이하의 속도로 천천히 움직이며 사람들이 낙엽 자동차를 구경할 수 있도록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무료한 일상에 지루해하며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을 잃고 살아가는 것 같다"며 "길을 가다 낙엽 자동차를 보면 한번쯤 미소 짓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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