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게임

"라이엇게임즈 "역대 최대 규모 롤드컵 정말 멋질 것" "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에서 '201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입니다. 팬들은 지금까지 봤던 그 어느 게임보다 박진감 넘치고 축구보다 재미난 경기를 결승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롤드컵 결승전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데이에서 주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마크 메릴·브랜드 벡 공동 창업자와 더스틴 벡 부사장은 이같이 자신했다.

이번 결승전이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이 역대 e스포츠가 치러진 곳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장이라며 규모에 걸맞을 만큼 멎진 경기가 펼치질 것이란 기대를 나타나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

Q. 이번 결승전의 규모를 설명해 달라.

A. 지난해 결승전이 열렸던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1만 1000명이상의 관객이 모였었고, 한국에서의 금번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4만 관객석이 모두 매진됐다. 역대 e스포츠가 치러진 곳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장이기 때문에 지난 주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동원돼 밤낮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상세한 부분은 자세히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스크린은 모든 이들이 즐기기 충분한 큰 규모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팀들은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5주 동안 세계를 돌아다녔다. 지금까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이제는 좀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내일의 대회는 정말 멋진 경기가 될 예정이다.

Q.이번 챔피언십의 전체 과정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아무래도 브라질의 카붐이 유럽의 얼라이언스를 이긴 경기가 아닐까 싶다. 정말 많은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다.

Q. 리그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가 나놀고 있다. 또 향후 세계 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달라.

A. 현재 온게임넷과 한국 e스포츠 협회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에 이 자리에서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려우나, 한국의 많은 팬들에게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란 점을 약속한다. 세계 대회에 대해서는 각 지역 상위팀에 대한 대회를 5월경 진행할 예정이고, 내년 오프 시즌에도 추가 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Q. 한국팀이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격차가 있는 편인데, 이런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A. 우리의 역할은 지역간 균형을 맞추는 것보다는 좀더 경쟁적인 대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략과 생겨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리그의 경쟁이야 말로 e스포츠를 발전시키는 요소다. 한국 선수들이 중국·미국 등 다양한 지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이고, 지역별 교류를 통해 격차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팀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지역도 한국의 수준을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Q. 전세계에서 LoL e스포츠(프로 대회) 일정을 많은 팬들이 보기 쉽게,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부분도 언급했는데 전세계 리그의 시간대를 조정하겠다는 건지?

A. LoL은 세계적인 게임이고, 사실 전세계의 모든 팬들이 만족할 만한 시간대를 설정한다는 것은 사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LCS와 같은 경우 북미와 유럽에 동시에 적당한 시간대에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는 등 최대한 팬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있다.



Q. LoL e스포츠가 축구와 같은 정규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지? 올림픽 종목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보나?

A. 예측이기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내가 살아있는 중에는 올림픽에 e스포츠가 등장하는 것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하지만 단순한 규모의 문제를 넘어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Q. 한국 분산 개최에 대해 한국 팬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A. 우리 모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더 많이 고민하지 못했고,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롤드컵을 보다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하고자 했으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본선 경기를 포함해 여러 지역에서 펼쳐질 계획이 있었는데,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못한 점이 있다. 우리의 잘못이라 생각한다.

Q. 월드 챔피언십에서 국가간 대항이라고 생각하는가.

A.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1팀의 5명 중 3명이 해당 지역 출신이어야 한다는 룰을 발표했다. 이런 요소가 각 팀들이 그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요소라고 본다. 이에 따라 본인이 속한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LoL이 세계적인 게임이기에 자연스레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Q.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정할 예정이 있는가.

A.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LoL이 콘솔로 제공될 계획은 현재로는 없다. 콘트롤러 등 최고의 환경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