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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여자친구 이별 통보에 조상 무덤 파고 시체 훔쳐



중국에서 한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 조상의 무덤을 파헤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지린성 쓰핑(四平)시 리수(梨樹)현 공안국은 최근 마을 주민 천모씨로부터 조상 묘가 파헤쳐져 있고 시체는 도둑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고 발생 지점에 도착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은색 승용차가 이 무덤 근처를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CCTV(폐쇄회로 TV) 조사 끝에 차량 번호를 입수한 경찰은 이 승용차가 쑨모씨가 렌트한 차량임을 밝혀냈다.

천모씨에게 용의자 쑨모씨를 아냐고 묻자 천모씨는 쑨모씨가 자신의 누나와 몇 년간 동거한 남자라고 말했다.

쑨모씨는 여자친구가 밖에서 행실이 조신하지 못하다며 항상 의심하고 툭하면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다 올해 여자친구가 떠나버리자 여러 차례 찾아와 다시 관계를 이어나가자고 했지만 번번히 거절 당했다. 이에 앙심을 품은 쑨모씨는 복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차를 빌리고 그의 조상 묘지에 찾아가 무덤을 파고 시체를 훔쳐 도망가버렸다.

현재 용의자 쑨모씨는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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