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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종이 접기로 만든 애주가 옐친, 속을 알 수 없는 푸틴



최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종이 접기 예술가 엘레나 파블로브나가 종이 접기로 러시아 유명 정치인을 표현한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파블로브나는 "나는 니키타 흐루시초프와 미하일 고르바초프를 보면서 자랐다"며 "내 자아를 형성하는데 많은 정치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모습을 종이 접기로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정치인의 특징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당시 출간된 서적과 인물 사진을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파블로브나는 각 정치인의 일화가 담긴 모습도 종이 접기로 표현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생전 애주가로 유명했던 보리스 옐친은 술 잔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정치적 의도를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꼽히는 푸틴은 비행기의 날개 위에 앉아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나타냈다.

전시회를 둘러본 한 관람객은 "종이 접기 작품이라고 하기 힘들 정도의 세밀한 표현이 인상적"이라며 "각 정치인의 특징을 종이 접기로 익살스럽게 표현한 점에서 작가의 위트가 돋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료나 보브로비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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