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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측정도 초음파 시대···인바디 '인키즈' KES 콘텐츠상 수상



말썽꾸리기 유아들의 키도 손쉽게 잴 수 있는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체성분분석기 세계 1위 브랜드 인바디(InBody)로 유명한 인바디는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InKids)'가 '2014 한국전자전(KES2014)'에서 베스트 콘텐츠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키즈는 아직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 휴대용 신장계라는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초음파센서로 단 1초 만에 신장을 측정 할 수 있으며 막대기 형태의 디자인으로 기존의 신장계와는 달리 머리 위에 얹는 것만으로도 간편한 측정이 가능하다. 키 재는 것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유아들도 손쉽게 잴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인바디에서 출시한 성장관리 전용 앱과 연동해 소아·청소년의 발달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인바디는 인키즈를 통해 가정·유치원·학교 등에서 소아·청소년들의 성장관리를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의료기기로써 보다 전문적인 메디컬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인바디 연구뿐만 아니라 가전의료기기로써 인바디 다이얼, 인키즈와 같은 가정용 제품 군의 라인업을 늘려가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개발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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