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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은 터치 스크린·'짠순이'는 와이파이…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장 양분화

항공사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타깃 승객에 따라 양분화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델타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거액을 투입해 터치-스크린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사우스웨스트 항공 등 중소 항공사는 기내 무선 인터넷(와이파이)만 제공한다.

항공사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타깃 승객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좌석 뒤편에 터치-스크린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설치한 항공사는 부유한 승객이 타깃이다. 와이파이만 설치한 항공사는 저렴한 항공료를 원하는 승객을 타깃으로 한다.

대형 항공사는 승객에게 터치-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오락 콘텐츠를 주문하도록 해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 1대당 설치비가 600만 달러(약 64억 원)에 이르고 설치 무게도 600파운드(약 272㎏)나 돼 대형 비행기에만 설치 가능한 게 단점이다.

미국 항공사가 지난해 항공료 이외에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음식과 술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275억 달러(약 29조3000억 원)에 이른다고 신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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