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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회장 "구글 최대 경쟁사는 아마존"

"구글의 주요 경쟁자는 빙, 야후가 아니라 아마존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0%에 달하는 검색엔진 점유율로 유럽에서 반독점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한 반박의 의미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의 검색엔진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렸다는 지적에 대해 슈미트 회장은 "보통 아마존을 검색엔진으로 생각하지 않으나 물건을 구입하려 할 때 아마존에서 찾는 경우가 그렇지 않는 경우보다 더 많다"고 강조했다.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독점적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는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분야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글은 게이트키퍼로 불리는 회사들과 매우 다르게 일하고 있다. 구글은 페리도, 기차철로도 아니다"며 "구글은 또 단일회선으로 가정과 연결돼 있어 경쟁을 허용치 않는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혹은 전기그리드도 아니다, 누구도 구글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슈미트 회장은 이어 "구글의 시장 위치가 신참자들과 혁신가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미래에 등장하는 구글과 같은 존재는 과거 구글이 AOL을 따라하지 않았던 것처럼 구글 방식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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