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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동물원에서 음식 던지라고 가르치는 中부모



최근 국경절 연휴 기간 많은 중국인들이 관광지를 찾았다. 가족과 함께 동물원으로 나들이간 사람도 적지 않았는데 이들이 비도덕적인 장면을 연출, 눈살

을 찌푸리게 했다.

안후이성 허페이(合肥)동물원에서 부모들이 잘못된 본보기를 보이는 일이 있었다. 한 아버지는 아들에게 더 가까이에서 펭귄을 보여주기 위해 아들을 우리 안으로 넣고 펭귄의 주의를 끌기 위해 계속해서 유리창을 두드렸다. 결국 펭귄은 놀라서 먼 곳으로 숨어버렸다.

관광객이 음식을 던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광객과 고릴라 활동 지역 사이에는 넓은 도랑이 설치돼 있는데 일부 관광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음식물을 멀리 던져댔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손에 든 음료수병과 음식물을 던졌다.

멀리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도 있었다. 화가 난 고릴라는 돌을 주워 관광객을 향해 던졌지만 관광객은 오히려 웃으며 재밌어했다.

동물원 직원은 "동물의 먹이는 일정 시간에 제공된다. 음식물을 던지는 행위는 동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잘못된 행동을 가르치지 말라"고 말했다. 특히 고릴라 관리인은 "동물은 심리가 불안정해 쉽게 분노하고 먹이를 주는 사람이나 관광객을 공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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