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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외모 단정하고, 우유 맛있어야...'예쁜 젖소' 선발대회 눈길



최근 가을 축제의 일환으로 모스크바 베데엔하 전시장에서 열린 농업 박람회에서 러시아 최고의 젖소를 뽑는 '예쁜 젖소' 선발대회가 열렸다.

젖소를 구경하기 위해 러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다. 젖소 주인들은 화관과 나팔 등으로 자신의 젖소가 돋보일 수 있도록 꾸미느라 분주했다.

라스쯔베트 농장의 마리야와 나데즈다는 "우리 젖소가 1등을 할 것"이라며 "모두 순종이고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네기리 농장의 '마리나'는 "우리 젖소야 말로 왕관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다"며 "방목해서 키우기 때문에 젖소가 매우 튼튼하고 우유의 품질도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젖소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것"이라며 "젖소의 울음소리나 몸짓을 보면 기분 상태나 원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고 이는 우유 생산량과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예쁜 젖소 선발대회의 심사 기준은 미인 대회의 기준에 맞먹을 정도로 까다롭다. 단정한 외모는 물론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품질과 양도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루슬라나 카르포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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