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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에볼라 확산 우려 3명 추가 격리

스페인에서 에볼라 감염자가 발견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내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스페인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염자로 판명된 간호사의 남편과 에볼라 환자를 치료했던 다른 간호사, 최근 나이지리아를 여행하고 돌아온 남성 등 3명을 추가로 격리했다.

앞서 6일 스페인에서는 에볼라 감염환자를 치료하던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격리 조치됐다. 현재 이 간호사는 에볼라 감염자에게 추출한 항체를 투여받은 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