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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배트맨·아이언맨 모스크바에 다 모였네



배트맨, 아이언맨 등 전 세계 수퍼히어로가 모스크바에 모였다. 유명 만화·영화 캐릭터로 분장한 제 1회 러시아 코믹콘의 참가자들이다.

행사 관계자는 "코믹콘은 영화와 만화, 게임 속 등장인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상 세계이자 세계 만화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영화·애니메이션 산업 박람회"라며 "박람회장에서는 아직 발매가 되지 않은 최신 게임도 체험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처음으로 열린 만화 축제는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서로 만화 정보를 교환하고 피규어를 구경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참가자 드미트리는 "포토존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배경으로 평소 좋아하던 킹콩과 사진을 찍었다"며 "만화를 매우 좋아하는데 코믹콘 행사가 러시아에서도 개최돼 기쁘다"고 했다.

가상 현실 속 주인공으로 살고 싶을 정도로 만화를 사랑한다는 알료나는 아찔한 의상과 특수 분장으로 남성 참가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알료나는 "이번 축제를 위해 의상을 직접 만들었다"며 "특수 원단과 소품 구입에 1만 5000 루블(약 40만원)이나 들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다"며 해맑게 웃었다.

코믹콘의 하이라이트는 참가자들의 코스프레 행렬이었다. 배트맨과 같은 영화 속 주인공은 물론 피터팬과 팅커벨 등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만화 캐릭터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고의 코스프레를 선보인 참가자를 뽑는 캐릭터 콘테스트와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에 많은 관중이 몰렸다.

/예브게니 모루즈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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